그림그리기좋은꽃: 흰색야생화종류모음,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안녕하세요? 봄과 여름이 만나 어우러진 자연은 풍성한 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흰색 야생화들은 그 우아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가득하여 꽃그림그리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흰색야생화 중에서도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들바람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꽃들은 자연의 소중한 보물로, 각자의 독특한 특성과 아름다움으로 예술가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는 흰색야생화들이지요.

 

지금부터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회리바람꽃, 들바람꽃 이름만 들어도 비슷해 보이는 이 흰색꽃 야생화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림그리기좋은꽃: 흰색야생화종류모음,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회리바람꽃, 들바람꽃

 

이른봄에 피는 흰색꽃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피는시기: 이른봄 5월~6월

 

홀아비바람꽃(Anemone koraiensis Nakai)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풀)으로, 한국의 중부 이북지방, 특히 강원도의 산기슭 숲 속에서 발견됩니다. 흰색꽃이피는 야생화로 이른 봄, 5월에서 6월 사이에  피어납니다.

홀아비바람꽃은 흰색 꽃을 피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꽃으로 꽃그림으로 그려보기 좋은 꽃중의 하나입니다.

 

 

홀아비바람꽃은 높이 12~25cm로, 굵은 뿌리의 끝에는 비늘 같은 조각이 몇 개 있습니다. 뿌리잎은 1∼2개로 되어있으며, 꽃의 높이는 3∼7cm가량 됩니다. 이 흰색야생화꽃의 특징은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진 잎몸입니다.

꽃그림을 그리실때 꽃의 생태적인 특징을 알게되면 그림을 그리며 꽃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홀아비바람꽃의 꽃은 꽃줄기 끝에 피어나고, 4월에 핀 백색의 꽃은 꽃대 끝에 하나씩 달리며 향기 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흰색야생화꽃은 주로 산기슭 숲 속의 그늘진 곳에서 발견되며, 근경은 굵고 육질이며 뿌리는 굵은 특징을 가지고있습니다. 뿌리의 지름은 2mm 정도됩니다.  홀아비바람꽃은 국내에서만 발견되는 특산 식물중 하나로, 한국의 특유한 자생지인 강원도에서 주로 발견되는 꽃이기 때문에 한국의야생화 꽃그림에 관심이 많다면 더더욱 그려볼만한 소재입니다.

 

이 꽃은 봄철의 풍부한 꽃망울과 아기자기한 흰색꽃이 매력적인 다년생초본으로서, 그 아름다움은 예술가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홀아비바람꽃의 우아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는 것은 그림 그리기에 빠져들기에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아네모네의 전설을 간직한 깨끗한 흰색꽃을 피우는 봄철에 피는 야생화, 꿩의바람꽃

 

꽃이피는시기: 봄철 4~6월경

 

꿩의바람꽃(Anemone raddeana Regel)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 흰색야생화꽃은 한국,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데, 이꽃은 높이 15~20cm 정도로 자라는 꽃입니다.

봄철인 4월에서 6월에 깨끗한 흰색 꽃을 피워 숲 속에서 그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어나가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의 길이는 1.5∼3cm, 육질은 굵은 편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이 흰색야생화 꽃의 꽃은 4∼5월에 개화하는 봄철에 피는 야생화입니다.

꽃은 흰빛에 약간 붉은보랏빛이 돌고있으며 꽃의 지름이 3∼4cm정도 됩니다.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특징이 있는데, 꽃받침의 조각갯수는 약 8∼13조각 달리며, 길이는 2cm 정도의 긴 타원, 계란 모양을 띄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꿩의바람꽃의 꽃 안쪽을 살펴보면, 수술과 암술의 수가 많은 편이며, 수술대는 길이가 5∼8mm가량 되고 꽃밥은 흰색을 띄고있습니다.

꿩의바람꽃 열매는 수과 형태로 나타납니다.

꽃그림을 그리실때 잎사귀와 열매, 뿌리까지 함께 그려주시면 더 풍성한 이야기거리를 가진 작품이 완성됩니다.

흰색야생화인 꿩의바람꽃은 주로 한국의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산지 산골짜기 숲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에는 이야기가 하나 내려오고 있는데, 이 꽃이 플로라의 시녀였던 아네모네가 바람의 신에게 사랑을 받다가 플로라에게 질투받아 먼 곳으로 쫓겨나 결국 꿩의바람꽃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숨어져 있습니다.

아네모네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바람의 신은 아네모네를 어루만지며 아쉬운 마음에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 설화가 꿩의바람꽃의 이름에 반영되어 영어로는 윈드플라워(wind folwer)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꽃의 설화만큼이나 예쁜 흰색의 꽃입니다.

 

이 꽃은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되며, 번식은 6~7월경에 익은 종자를 이용하여 번식할수 있습니다. 꿩의바람꽃의 생육환경은 숲 속의 나무 아래에서 주로 자라며, 양지와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햇살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화분이나 화단에 심는다면 키우는것이 가능합니다. 

물주는 시기는 봄철에는 1~2일에 한 번, 여름에는 2~3일 간격, 가을·겨울에는 5~7일 정도 한 번씩 물을 주는게 좋습니다.

 

 

4월중순에 피어나는 백색의 들바람꽃

 

들바람꽃은 Anemone amurensis (Korsh.) Kom.은 한반도의 강원도 이북지방에서 발견되는 다년생 초본 식물입니다. 피자식물문에 속한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에 속하는 꽃입니다. 들바람꽃은 주로 4월 중순에 개화하며 꽃의 색깔은 백색으로 피어납니다. 꽃의 높이는 약 15cm 정도로 작은 식물체인데,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진 흰색야생화입니다.

 

들바람꽃의 잎은 근생엽이 1-2개입니다. 2회 3출 우상복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바람꽃은 4월 중순에 피어나는 꽃으로 봄 야생화이며 꽃잎이 없습니다. 꽃잎이 없는 대신 총포 내에서 화경이 나와 끝에 1송이씩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있습니다. 들바람꽃의 꽃대의 모양은 꽃대 밑부분이 막질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는 모양을 하고있는데, 꽃받침열편은 5개가 수평으로 퍼지며 타원형의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한 편이고 그 길이는 4mm가량, 그 폭은 2mm가량으로서 색상은 흰색이며 겉에 털이 자라있고 안쪽에는 털이 없습니다.

 

또한, 뿌리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오는데, 들바람꽃은 다소 습기가 있는 환경을 좋아합니다. 이 흰색야생화꽃은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 이북의 습기가 있는 지역에서 잘 관찰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봄철 4월에 아름다운 백색의 꽃을 피워 자연 환경을 아름답게 수놓는 꽃으로 그림으로 그려보기 좋은 흰색야생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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