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그리기좋은식물추천 : 매발톱꽃, 하늘매발톱꽃, 노랑매발톱꽃,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들
안녕하세요. 꽃의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막상 그림을 그리려고 보면 어떤꽃을 그리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번포스팅에서는 매발톱꽃, 하늘매발톱꽃, 노랑매발톱꽃, 그림을 그리기에 이상적인 주제로 각각 독특한 색감과 모양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꽃들을 소개합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이 식물들은 다채로운 꽃과 잎의 조합으로 예술적인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좋은 소재입니다.
잠깐의 시간을 내셔서 살펴보세요.
미나리아재비과의 보라색꽃이 아름다운 매발톱꽃 (여름야생화)
꽃이피는 시기: 8~9월(여름)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미나리아재비목의 대표적인 종으로 소개되는 것은 쌍떡잎식물인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입니다. 이 식물은 주로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 지역에서 발견되며 주로 산골짜기 양지쪽에서 서식합니다.
미나리아재비목은 높이가 50∼100cm 정도로 자라며, 그 특징적인 모습은 줄기의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고 뿌리에 달린 잎은 길며 잎자루가 길며 2회 3장의 작은 잎이 나오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작은 잎은 넓은 쐐기꼴이고 2∼3개씩 2번 갈라지며 뒷면은 흰색입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집니다.
6∼7월에 화려한 꽃이 피는데, 이 꽃은 지름이 3cm 정도이며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가지 끝에서 아래로 향합니다. 꽃받침은 꽃잎 같고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길이는 2cm 정도입니다. 꽃잎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른빛을 띠며 길이는 12∼15mm입니다. 꽃잎 밑동에는 자줏빛을 띤 꿀주머니가 있어 매력적입니다.
이식물은 8∼9월에 익는 골돌과로서 5개의 열매를 가지며, 털이 납니다. 특히, 꽃의 색이 연한 노란색인 경우를 노랑매발톱(for. pallidiflora)이라고 부릅니다.
그림그리기 좋은 여름야생화 하늘매발톱꽃
꽃피는시기: 여름 7~8월
하늘매발톱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초본(풀) 식물로, 학명은 Aquilegia japonica Nakai & H.Hara입니다. 다양한 이명으로 불리며, 장백루두채, 일본루두채, 산매발톱꽃, 골짝발톱꽃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은 하늘색으로, 여름에 개화하며 북부지방 백두산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하늘매발톱은 고산지대에서 높이 약 30cm 정도로 자라며, 뿌리가 굵고 깊게 들어가고 줄기는 30cm 내외로 자랍니다.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온 잎은 2회 작은잎이 3장씩 나오며, 뿌리에서 나온 잎자루가 길다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잎은 삼각형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2∼3개로 얕게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집니다. 갈래 조각은 끝이 둥글거나 파지고 줄기에는 잎이 2개 달립니다.
7∼8월에 피는 꽃은 밝은 하늘색이며, 원줄기 끝에 1∼3개가 밑을 향하여 달립니다. 꽃받침 조각은 길이가 2∼2.5cm이고 꽃잎은 이보다 짧으며 꿀주머니는 둥글고 끝이 가늘어져서 안쪽으로 말립니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5개씩이며 털이 없습니다. 이 아름다운 식물은 관상용으로 심기에 이상적하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북한을 비롯한 한국(낭림산 이북)과 일본 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림그리기 좋은 여름야생화 노랑매발톱꽃
꽃피는시기: 6~7월
노랑매발톱꽃은 미나리아재빗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학명은 Aquilegia buergeriana for. Pallidflora입니다. 이 식물은 중부 이북지방에서 주로 발견되며, 자생지는 한라산의 표고 1,800~1,900m 부근 및 전국의 높은 산 지역에 분포합니다.
노랑매발톱꽃은 높이가 60~120cm에 이르며, 여름에 개화하고 6월부터 7월까지 꽃을 피웁니다. 꽃은 황색이나 황백색으로, 지름은 약 3cm 정도입니다. 이 아름다운 식물은 깊은 산기슭, 길가, 언덕, 초원, 양지 등의 지형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생육합니다.
잎의 형태는 근생엽이 엽병이 길고 이회삼출겹잎이며, 소엽은 넓은 쐐기모양이고 얕게 갈라지며 다시 2~3개씩 갈라집니다. 줄기잎은 3개로서 윗부분일수록 엽병이 짧고 작으며 막질입니다. 꽃은 6~7월에 피며, 지름 3cm 정도로서 연한 황색이고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 길이는 2cm 정도이며, 꽃잎은 길이 12~15mm입니다. 거(距)는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며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열매는 골돌로 쪽꼬투리열매 형태를 띠며, 높이는 50~100cm입니다. 이 식물은 내한성이 강하며 내건성과 내습성은 보통입니다. 주로 높은 산의 습윤한 곳에서 자생하며, 안개가 많이 끼는 환경에서 발견됩니다.
노랑매발톱꽃은 지피식물로 이용하기 좋으며, 화단식재용 뿐만 아니라 절화용으로도 재배할 수 있습니다. 자생지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데, 대량증식을 통한 경제작물로의 적극적인 이용과 함께 자생지외에서도 보존이 필요합니다. 유사종으로는 매발톱꽃과 하늘매발톱꽃이 있으며, 이들은 꽃이 예쁘고 강건한 식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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